오클로(Oklo Inc.) 기업 소개
오클로(Oklo Inc.)는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차세대 원자력 에너지 스타트업입니다. MIT 출신인 제이콥 드위트와 캐롤라인 코크런이 창업했으며, 소형 고속 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를 개발해 청정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클로의 대표 기술인 ‘오로라(Aurora)’ 파워하우스는 기존의 대형 원자력 발전소와 달리, 소형화된 설계로 빠른 설치가 가능하고, 최대 10년간 연료 교체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기존 핵폐기물을 연료로 재활용하는 점에서 환경적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 재활용 연료 활용: 핵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해 환경 문제를 줄임
• 내재적 안전성: 별도의 외부 전원 없이 자연 물리 현상으로 안전성 확보
• 소형·모듈형 설계: 다양한 지역에 빠르게 설치 가능
최근 소식
오클로는 데이터 센터 기업인 Switch와 12GW 규모의 장기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약 900만 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또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 투자자들로부터 약 1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4년에는 AltC Acquisition Corp과 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습니다.
2027년까지 첫 번째 오로라 원자로를 상업 가동할 예정이며, 오하이오 주에 두 개의 상업용 소형 원자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입니다.
주가 및 시장 반응
현재 오클로(OKLO)의 주가는 약 23.74달러 수준이며, 시가총액은 약 8억 5천만 달러입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변동성을 보이긴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소형 원자로 시장의 성장성과 친환경 에너지 수요 덕분에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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