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오헬스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 중 하나가 바로 가던트 헬스(Guardant Health, 나스닥: GH)입니다. 암 진단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데요, 특히 “액체 생검(Liquid Biopsy)”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던트 헬스는 어떤 기업인가요?
가던트 헬스는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혈액을 통해 암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정밀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조직 생검 대신, 혈액으로 보다 간편하게 암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죠.
이 회사의 대표 기술은 바로 Guardant360과 Guardant Reveal입니다.
• Guardant360: 고형암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치료법을 결정
• Guardant Reveal: 대장암 조기 진단용 액체 생검 테스트로, 기존보다 빠르고 비침습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
최근 주요 이슈와 성과
• 미국 FDA의 승인 확대: 2024년, 대장암 선별검사용 ‘Guardant Shield’가 FDA로부터 승인 받아 조기 진단 시장에 본격 진출.
• MSK, 메이요클리닉 등과 협력 확대: 미국 주요 암 센터들과의 협업으로 임상 신뢰도 강화.
• AI 기반 분석 시스템 도입: 최근 AI 기반 유전체 데이터 해석 기술을 도입해 정확도 향상.
• 적자 지속 중이지만 매출은 증가세: 2024년 기준 연매출은 약 6억 달러,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
주가 흐름은 어떨까요?
가던트 헬스(GH)의 주가는 2024년 말 기준으로 약 26~28달러 선을 오가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때 100달러를 넘었던 주가에서 크게 하락했지만, 최근 AI 헬스케어, 조기진단 기술의 부각, 암 치료 시장 확대 등으로 인해 다시 관심을 받는 중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문제와 경쟁 기업들의 기술 추격이 부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암 조기진단 시장의 성장성과 기술력으로 인해 긍정적인 전망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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